오락실게임 설치없이 바로플레이

50원짜리 동전 하나라도 생기면 달려가곤 했던 전자 오락실!

 

세상을 다 품은 심정으로 히어로가 된 양 부푼 가슴으로 적을 물리치던

그때의 전율은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고 그리워서

절대 지우지 못할 추억 한편의 소중함이 되었습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1981년~1983년에 출시되어 인기를 얻은

슈팅게임 TOP 5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1. After Burner II  (1987)



 SEGA에서 오락실용으로 만든 체감형 슈팅 게임으로 After Burner는 제트 엔진의 추력 강화용 추가 장치를 말합니다

After Burner 1탄의 후속이라 하지만 사실 1탄(18 STAGE)이 미완성으로 출시된지 얼마되지않아 2탄이 출시되었으므로 2탄 완성판(23 STAGE)으로 After Burner라고 얘기하면 2탄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A국 해군의 최신예 전투기 F-14XX를 몰아 적의 포위망을 돌파해야 하는데 아마도 F-14 톰캣을 연상하게 합니다.

'슈퍼 스케일러'로 불리는 SEGA의 유사 3D 체감형기술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였으며 이후에 출시된 유사한 Top Gun류의 게임중 속도감을 포함한 게임성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들의 총알을 피하며 360도 회전한다든가, 유도탄을 쏜다든가, 스테이지 사이사이에 공중급유를 한다든가등의 당시의 그래픽 기술로 구현이 가능한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체감형 게임이라서 오락실에서도 일반적인 조이스틱 아닌 전투기 조종간이 달린 전용기계를 사용하여 동네 오락실에서는 보기 힘들고 도시의 큰 오락실에서 당시 플레이이 비용의 2배(100원)를 지불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한 고급게임이기도 했습니다.

 

(게임기 전체가 비행기의 조종에 따라 콕핏 자체가 유압모터로 움직여 이륙하고 하강하고 선회하고 추락하는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최첨단(?)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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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win Cobra (1987)



 트윈 코브라(Twin Cobra)는 타이거 헬리(Tiger-Heli)시리즈 의 두 번째 게임 이자 Toaplan의 네 번째 슈팅 게임입 니다.  일본에서 Kyuukyoku Tiger (궁극의 호랑이)로 알려져 있어 한국의 일부 오락실에는 수출용 이름인 트윈 코브라 대신에 원제인 '구국 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작인 타이거 헬리(Tiger-Heli)가 실패를 했던 반면 트윈 코브라(Twin Cobra)는 게임성과 흥행에 모두 성공을 한 띵작 게임이 되었습니다.

2인용 플레이를 포함하여, 기본 공격과 폭탄 버튼이라는 무기 체계, 다양한 종류의 파워업 아이템 등 화면 전체가 총알로 덮히는 탄막게임이 나오기 전 시대에 트윈 코브라(Twin Cobra)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할 라이덴에도 큰 영향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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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Type (1987)



 아이렘에서 1987년 출시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의 명작입니다. 트윈 코브라(Twin Cobra)가 종스크롤 슈팅의 체계를  완성했다면, 이 게임은 횡스크롤 슈팅의 체계를 완성합니다. 


또한, 기체 주위에 방어막을 형성하는 '포스'와 '파동포'라고 불리는 모아쏘기, 다양한 무기와 옵션의 변화 등 슈팅 게임을 한 단계 진일보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존 슈팅게임에 비해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인 만큼 난이도도 상당하여 파동포말고 단순 무기로 한번에 파괴가 되지 않는 적들과 함께 적들의 공격 패턴도 다양하여 암기형 슈팅게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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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rmed Formation F (1988)



 무기의 위치가 변형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Armed Formation입니다.  독수리오형제(Terra Cresta)를 연상하는 게임 시스템으로 게임중에 아이템을 먹으면 얻게되는 합체 보조무기를 Formation 버튼을 이용하여 분리하고 분리된 보조 무기의 위치를 앞뒤로 바꿀수 있습니다.

 게임중 얻게되는 아이템은 스피드업(S), 포메이션 (F), 레이저 (L)등이 있으며, 게임의 줄거리가 의문의 공격을 받은 은하함대가 수수께끼의 공간으로 직접 향하여 우주를 구한다는 내용인 만큼 게임의 배경과 등장하는 적들이 기존 게임과는 완전히 다른 기이한 생물체들로 구성되어 마치 1987년에 출시된 제미니윙을 연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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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rea 88 (U.N. Squadron)  (1989)



 1985년 발표된 일번의 동명 애니메이션(만화연재는 1979~1986)을 캡콤에서 1989년에 게임으로 만든 횡스크롤 슈팅 게임입니다.  (한국에 방영될 때는 제목이 '지옥의 외인부대')

 중동의 가상국가 아슬란의 내전에서 활약하는 항공용병부대 '에어리어 88'과 친구의 배신으로 88로 보내진 주인공 카자마 신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원작의 분위기를 적절하게 녹이면서 게임완성도까지 갖춘 횡스크롤 슈팅게임의 명작입니다.

스테이지 시작하기 전에 아이템을 구입해 사용하는 자금관리 시스템은 다른 슈팅게임과 차별화되었으며, BGM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항공용병부대의 이야기인 만큼 캐릭터와 비행체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자금확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조무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기체별로 탑재가능한 보조무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참고로 주인공인 카자마 신의 기체인 F-20 타이거 샤크는 초반 화력은 약하지만 연사력이 좋고, 미키 사이먼의F-14 톰캣은 노멀샷 반경이 다른 기체에 비해 넓어서 졸병과 구조물 처리가 편하여 초보자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Area 88 의 인기에 힘입어 U.S. Navy (수출명 Carrier Air Wing)이 1989년에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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