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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가 1998년 출시된 이후 한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발매 19년, 한국기준 20년을 맞아 그래픽을 대폭 개선한 초고화질(UHD)판인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하기로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모하임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리마스터 버전은 현재 기준으로 해상도가 떨어지고 거칠게 보이는 1998년 판의 그래픽을 UHD급으로 매끈하게 다듬고, 최근 모니터 보급의 주류가 된 ‘와이드 스크린’ 화면비로의 전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 사용자 커뮤니티(모임)의 의견을 토대로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조작키와 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AI) 등 본질적 게임 구조는 최대한 보존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사용자 계정이 연동돼 예전 팬들도 손쉽게 리마스터 버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언어로 한국어를 최초 지원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1만5000원에 팔렸던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이번달 31일부터는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로 전환되고, 리마스터판은 올해 여름 발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 등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정보가 새롭게 올라오고 있다.

https://starcraft.com/ko-kr/



요 개선점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주요 변경점은 그래픽 개선, 음향 개선, 코믹북 스타일의 도입부 적용, 한국어 지원 등이다.


그래픽은 최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배틀크루저에서 전장을 관측하는 것처럼 화면을 축소하거나 뮤탈리스크 날개의 핏줄이 보일 때까지 화면을 확대할 수 있다라고 소개한다. 다시말해 최근 출시 게임처럼 줌인-줌아웃 모드를 통해 다양한 시점에서 전장을 관측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4K UHD 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지원으로 재탄생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의 모습


 고음역과 저음역을 모두 살린 높은 음질의 오디오를 새로 녹음했고 저글링의 타격음 등 고유한 사운드는 그대로 살려 이질감은 최대한 줄였다.


 리마스터 버전 이외에도 한국어 등 13개 언어 지원, 옵저버 모드 지원, OS호환성 개선, US이스트-웨스트, 유럽, 아시아 외 피쉬 서버 정식 지원, 래더 시스템 개선 등이 진행된다.


 유저들이 우려했던 스타크래프트1의 게임성은 변질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며, 게임 시스템(단축키, 유즈맵 기능등 포함)이나 인공지능(AI)은 확장팩인 ‘브루드워’의 것을 따르니 '리마스터 버전'이라해도 기존유저가 당황해할 일은 없어보인다.



관련 동영상

FULL 해상도로 감상해야 달라진 스타크래프트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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